송도 더뷔페 at 심비지움 뷔페 음식

송도 심비디움 뷔페 솔직 후기|오픈 이틀째 방문, 음식과 서비스는 어땠을까?

송도 트리플스트릿에 새롭게 문을 연 더뷔페 at 심비디움에 다녀왔어요.

평소 뷔페를 좋아하는 편이라 영종도 인스파이어의 셰프스키친에도 종종 가는데요. 이번에는 호텔식 뷔페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에 기대를 안고 방문했습니다.

특히 해산물 메뉴에 대한 기대가 컸어요. 새로운 뷔페가 생겼다는 반가움도 있었고요.

그런데 방문하고 보니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도 꽤 있었습니다.

오픈 이틀째에 방문한 만큼, 그날의 경험을 기준으로 솔직하게 남겨볼게요.

캐치테이블 5번째 대기, 그런데 입장부터 혼잡했어요

방문 전 캐치테이블로 원격 줄서기를 했습니다. 저희 대기 순서는 5번째였어요.

이 정도면 비교적 여유롭게 입장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오픈 시간이 되자 상황이 달랐습니다.

문이 열리자 기다리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들어갔거든요.

대기 순서에 맞춰 안내받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입장 과정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상당히 혼잡했습니다.

첫인상부터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물론 오픈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은 곳이니 아직 운영이 익숙하지 않을 수는 있겠지요. 그래도 캐치테이블로 대기 순서를 받았다면 입장 안내만큼은 조금 더 체계적이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정말 고급스러웠어요

입장 과정에서의 아쉬움과는 별개로, 실내 분위기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었어요. 일반적인 뷔페보다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가까운 인상이었습니다.

좌석도 2인석, 4인석, 6인석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었고, 별도의 룸도 세 곳 있었습니다.

가족 외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테리어만 놓고 보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다만 고급스러운 공간에 비해 직원들의 응대는 아직 조금 어수선했어요.

‘호텔식 뷔페’라는 말에서 음식뿐 아니라 서비스도 어느 정도 기대했던 터라 그 차이가 더 크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가장 맛있었던 양념장어와 우대갈비

이제 가장 중요한 음식 이야기입니다.

여러 메뉴를 먹어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 중 하나는 양념장어였어요.

양념 맛도 괜찮았지만 특히 생강채와 함께 먹었을 때 조합이 좋았습니다.

장어의 진한 맛에 생강채가 더해지니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다시 방문한다면 또 먹고 싶은 메뉴입니다.

우대갈비도 맛있었습니다.

고기 메뉴 중에서는 만족도가 높았고, 이날 먹었던 음식 가운데 손에 꼽을 만했어요.

양고기도 괜찮았는데요. 함께 준비된 민트젤리를 곁들이니 양고기 특유의 향과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평소 양고기를 즐겨 먹지 않는 분들도 소스와 함께 조금씩 맛보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복죽은 진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전복죽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전복 내장의 맛이 꽤 진하게 느껴졌고, 식감도 좋았어요.

뷔페에 가면 이것저것 먹느라 죽 종류는 가볍게 맛만 보는 편인데, 이곳 전복죽은 제법 기억에 남았습니다.

담백하면서도 진한 맛이 있어서 다른 음식을 먹는 중간에 곁들이기에도 좋았어요.

해산물과 샤브샤브는 어땠을까?

사실 이번 방문에서 가장 기대했던 건 해산물이었습니다.

그런데 방문 전에 기대했던 대게는 보이지 않았어요.

해산물 위주로 먹을 생각이었던 만큼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대신 멍게는 맛있게 먹었어요. 해산물 메뉴 중에서는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샐러드도 전반적으로 괜찮았고요. 개인적으로 토마토를 제외한 샐러드 메뉴는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는 샤브샤브도 있었습니다.

뷔페 음식을 가져다 먹다가 자리에서 따뜻한 음식을 곁들일 수 있다는 점은 좋았어요.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려고 신경 쓴 느낌이었습니다.

음식은 괜찮았지만 서비스는 아쉬웠어요

음식만 놓고 보면 맛있게 먹었던 메뉴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양념장어와 우대갈비는 만족스러웠고, 양고기와 전복죽도 좋았어요. 실내 인테리어 역시 상당히 고급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인 만족도를 생각하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입장할 때부터 혼잡했던 상황과 아직 익숙하지 않아 보였던 직원들의 응대가 계속 아쉬움으로 남았거든요.

물론 오픈 이틀째라는 점은 충분히 감안하고 있습니다.

새로 문을 연 식당이 처음부터 모든 부분에서 완벽하기는 어렵겠지요.

다만 ‘호텔식’이라는 표현을 내세운 만큼, 고급스러운 음식과 공간에 어울리는 서비스도 함께 갖춰졌으면 좋겠습니다.

송도 심비디움, 재방문할 만할까?

이번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할인된 가격을 기준으로 생각해도 전체적인 만족도는 보통 정도였어요.

맛있었던 음식은 분명 있었지만, 기대했던 대게가 없었던 점과 입장 과정, 서비스에서 느꼈던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음식이 별로였던 곳은 아닙니다.

오히려 양념장어와 우대갈비, 전복죽처럼 다시 생각나는 메뉴도 있었어요.

인테리어도 좋아서 운영이 조금 더 안정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음식의 변화보다는 입장 안내와 서비스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먼저 확인하고 싶어요.

송도 심비디움은 음식과 분위기에는 장점이 있었지만, 오픈 초기 운영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던 뷔페였습니다.

이번 후기는 오픈 이틀째 방문한 개인적인 경험이니, 이후 방문하시는 분들은 달라진 운영 모습도 함께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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